어느 순간 바람의 결이 바뀌고,

빛이 조금 더 부드러워졌다고 느껴질 때,

우리는 계절의 시작을 옷으로 맞이합니다.

그때 필요한 건 단순한 ‘보온’이 아니라,

몸을 감싸는 질감, 색감, 그리고 하루의 분위기까지 바꿔주는 무언가.

25 F/W 시즌, Holland & Sherry가 선보이는 ‘Sherry Tweed’ 컬렉션은

그 모든 감각을 충족시켜주는 원단입니다.

보여지는 것, 만져지는 것, 그리고 느껴지는 것까지 완성도 높게 담아냈죠.


 HOLLAND & SHERRY / 25 Autumn  Winter 

이 버진 울은 최소한으로 가공된  순수한 상태로, 

28미크론 굵기의 생생한 섬유결이 그대로 살아 있어

거칠지만 살아 숨 쉬는 듯한 터치감을 전합니다.

그 원모는 영국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직조되어,

클래식한 텍스처 속에 오랜 시간의 기술과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.

표면은 브러시드되어 부드럽고 포근하며, 특유의 볼륨감과 바람을 막아주는 밀도로

재킷 한 벌만으로도 계절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한 안정감을 줍니다.




HOLLAND & SHERRY / 25 Autumn  Winter

TAILORABLE 2013F/W Archive
TAILORABLE 2013F/W Archive